10월 부산서 ‘제 1회 글로벌 웹툰쇼’ 개최

입력 2016-07-1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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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 웹툰쇼 조직위원회

'제 1회 글로벌 웹툰쇼'가 개최된다.

부산에 연고를 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웹툰쇼조직위원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NN(부산경남방송) 광장에서 '제 1회 글로벌 웹툰쇼'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웹툰쇼'는 중, 고등학생 웹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대형 프리미엄 공모전, 나도 웹툰작가 등 신인, 유명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현세 거장전, 웹툰 원작 영화 상영회, 만화원작, 피칭쇼 등 ‘전시형 프로그램’도 동시에 대규모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유명 웹툰작가들의 토크 콘서트, 팬 싸인회, 드로잉 쇼, 릴레이 웹툰작업쇼, 작가들의 컨퍼런스 등 양질의 웹툰 ‘컨텐츠 관련 행사’들로 관람객 및 웹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 부대행사로 캐릭터 이벤트, 웹툰 퀴즈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웹툰쇼' 최해웅 집행위원장(현 자이언츠 미디어 대표이사, 부산대 애니과 겸임교수)는 “1945년 해방 이후 한국현대만화는 한국전쟁 기간 동안 부산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부산출신 거장만화가로는 한국 현대만화의 거장 김용환, 김일소, 손의성, 박기당, 안기태 선생 등이 있으며 우리만화연대 회장 김광성, 80년대 한국만화를 양분했던 박봉선 선생도 부산 출신이다. 웹툰쇼는 이들의 작품과 역사적 사실을 전시하며, 부산에서 활동하는 80여명의 작가들과 웹툰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와 웹툰의 저변 확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 1회 글로벌 웹툰쇼'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기간중 4일을 함께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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