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판결, 빅토리아 차오루 등 발끈 논란 “中 한 뼘도 내줄 수 없다”

입력 2016-07-1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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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분쟁 판결에 중국 국적 스타들이 한 목소리를 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2일 오후 에프엑스 빅토리아, 미쓰에이 페이, 지아, 피에스타 차오루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은 다른 사람들이 중재할 수 없다.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 한 뼘도 내줄 수 없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들의 남중국해 옹호 발언에 베트남, 필리핀 동남아 국적의 팬들은 “정말 너무한다. 우리들은 안 보이냐”며 분노의 글을 쏟아냈다. 하지만 중국팬들은 지지의 글을 보냈다. 또 중국 팬들은 소녀시대 윤아 등 한류스타들의 SNS에 중국 지지글을 올리라는 압박글을 쓰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남중국해 판결’ 빅토리아 페이 지아 차오루.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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