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야구 선수 홍성흔 아내 방송 출연, 구수한 사투리로 반전 매력

입력 2016-07-1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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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출연해 러브 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밝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14년 차’ 아내로 김정임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성대현은 “저는 가수 ‘제시’가 들어온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환호성을 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임은 세련된 외모와 달리 강렬한(?) 부산 사투리를 쓰며 입담을 폭발시켰다. “정임 씨가 홍성흔 선수보다 3살 연상인데 처음에 나이를 속이고 만났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김원희의 말에 김정임은 “일부러 속였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뒤이어 김정임은 “20대 때 모델을 했는데 소속사에서 프로필을 세 살 어리게 적어놓은 것을 홍성흔 선수가 보고 동갑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임은 “남편이 내 나이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을 하더라. 나중에는 ‘너 나보다 어리지?’라고 말하며 오히려 어리게 봐서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해로 시작된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첫 만남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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