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측 “오늘, 김우빈♥수지 대학시절 이야기 공개”

입력 2016-07-13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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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가을 데이트를 즐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13일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 울긋불긋 가을 빛이 완연하게 물든 대학 교정에서 애틋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한다. 배수지의 무릎에 누운 그대로 꿀잠을 청한 김우빈과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배수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슴 시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주 방송은 신준영(김우빈)이 휘청하고 쓰러진 노을(배수지)을 바라보며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독백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시점도, 고등학생 시절도 아닌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의 신준영과 노을이 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선보이는 이유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데이트 장면은 지난해 11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는 ‘함부로 애틋하게’ 첫 촬영 날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그윽하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찍기 위해 경남까지 이동해 낙엽이 나부끼는 찬란하게 아름다운 배경을 담아냈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첫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회, 2회에서 김우빈과 배수지의 현재 시점과 고등학생 시절의 인연이 담겼다면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두 사람 모습이 전개된다”며 “달달한 사이였던 김우빈과 배수지가 또 다시 이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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