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심상치 않은 케미 발산

입력 2016-07-13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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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심상치 않은 케미 발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의 배우 김래원 박신혜 등 많은 배우들이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방송된 8회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이영국(백성현 분)이 진서우(이성경 분)에게 핸드폰으로 전송한 회식 사진.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사진에서는 의사 간호사 할 것 없이 사이좋게 모여 브이를 그리며 웃음 짓고 있는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일명 ‘충성주’ 제조로 이마가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웃음 짓고 있는 홍지홍(김래원 분)의 모습은 그야말로 ‘애교폭탄’이다.

이 밖에도 폭탄주를 들고 멋있게 원샷을 준비 하는 정윤도(윤균상 분), 카리스마 넘치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스냅백을 뒤집어쓰고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랩 실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던 김태호(장현성 분), 사발을 뒤집어써도 감출 수 없는 귀여움으로 누나팬들의 무한 사랑을 받은 최강수(김민석 분)의 모습 역시 활력 넘치는 회식 자리를 합작했다.

수니 하와이에 모인 배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실제 회식자리를 즐기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춤추고 노래하며 유쾌한 시간을 즐겨 장시간 촬영에도 전혀 피곤해하지 않았다는 전언. 관계자는 “의국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배우들의 호흡도 척척 잘 맞고,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촬영장도 항상 즐겁고 유쾌하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18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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