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사각 로맨스…‘최악의 하루’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7-1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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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악의 하루’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

메인 예고편에는 여주인공 은희(한예리)가 하루 동안 만나는 세 남자, 료헤이(이와세 료), 현오(권율), 운철(이희준)과의 각기 다른 만남들이 흥미롭게 그려져있다. 특히 “내가 사람 만나는 기계예요?”, “바람 부니까 너 이쁘다?”, “마음이 마음을 알아야죠.”등 일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남산과 서촌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순간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마치 사진집의 한 페이지를 넘기듯 청량한 느낌과 정서적인 떨림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팝송 ‘Paint my world in colours’ 의 선율까지 더해져 늦여름 하루의 데이트같은 영화 ‘최악의 하루’에 대한 설렘을 더욱 매혹적으로 전달한다.

감성적인 포스터에 이어 감각적인 예고편으로 올여름 관객들의 하루를 찾아갈 영화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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