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2루수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오는 2025시즌 주목할 새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25시즌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주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2025시즌 주목해야 할 유망주 15명을 선정하며, 세 등급으로 분류했다. 김혜성은 가장 높은 ‘개막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조금 더 보완할 경우,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2025시즌 중반 이후를 기대해볼만 한 선수’로 나뉘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이 매체는 김혜성에 대해 “매 경기 출전할 수 있으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니코 호너와 같은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김혜성은 지난 18일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LA 다저스의 2025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도 당당히 주전 2루수로 분류됐다.
이에 김혜성은 오는 3월 18일~19일 열리는 2025 도쿄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 출신 유격수 무키 베츠와 키스톤 콤비를 구성할 전망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