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홍상수 감독,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참석

입력 2016-07-1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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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 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FID Marseille 2016)에 참석했다.

12일(현지시간) 열린 ‘제 27회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참석, 영화제 측이 마련한 회고전에 참석했다.

14일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상수 감독이 마르세유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희의 마르세유영화제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은 짧은 머리에 화이트 셔츠를 입은 모습이다. 안경을 이마에 걸치고 마이크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이 마련됐다.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최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까지 총 17개 작품을 상영한다. 홍상수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뒤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불륜설에 휘말렸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르세유영화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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