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일격 당한 전북, 그래도 믿는다 ”

입력 2016-07-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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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4경기 1무3패 제주 잡을 것” 49%
“사령탑 교체 서울,인천 깰것” 58%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6일과 17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의 최대 이슈는 올 시즌 국내 팀에 첫 패배를 당한 전북의 부활 여부다. K리그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모두 포함한 14차례의 홈경기에서 12승2무로 불패행진을 기록 중이던 전북은 13일 부천(K리그 챌린지)과의 FA컵 8강전에서 2-3의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이번에 전북과 맞붙을 홈팀 제주는 안방에서 5승4무1패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이 상처를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가 이번 회차의 최대 관심사다.

참가자의 49.41% ‘그래도 전북을 믿는다!’

부천에 일격을 당했지만, 전체 참가자의 49.41%는 전북의 승리를 점쳤다. 제주 승리 예상은 21.76%에 머물렀고, 나머지 28.84%는 무승부를 택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전북의 저력을 믿은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 전력과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자연스레 전북의 승리에 손이 올라간다. 전북은 여전히 K리그 최강의 팀이고,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4승1패로 제주를 압도했다. 다만 전북이 충격적인 안방 패배 이후 3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원정의 불리함도 이겨내야 한다. 또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가 없는 제주의 동기부여 또한 확실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참가자의 57.97%, ‘서울, 인천 원정에서 승리 거둘 것’

사령탑 교체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2위 서울도 원정에서 인천을 누르고 승점 3을 챙길 것이란 예상이 57.97%에 이르렀다. 서울은 최근 리그 3연패를 포함해 4경기 1무3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FA컵 8강전에서 전남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단, 인천에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인천을 상대로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3일 이후로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더욱이 인천은 FA컵 8강전에서 울산에 1-4로 완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사령탑 교체의 후유증을 털어낼 절호의 기회를 맞은 서울이다.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는 16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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