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민기, 2월 성폭행 피소…결국 무혐의 처분

배우 이민기. 동아닷컴DB

배우 이민기(사진)가 성폭행으로 피소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민기는 올해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민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현재 검찰이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민기 소속사 고오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지만 이미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며 “당시 여성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진술을 번복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성폭행은 없었다”며 “그(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여성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진행 중인 검찰 조사에 관해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2014년 8월부터 부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8월3일 소집 해제를 앞둔 그는 최근 한 드라마와 출연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피소 사실이 알지면서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