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제공항 재개, 수도 비웠던 대통령 “쿠데타 실패”

입력 2016-07-17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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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제공항 재개, 수도 비웠던 대통령 “쿠데타 실패”

터키 국제공항 재개, 수도 비웠던 대통령 “쿠데타 실패”

쿠데타 군에 점유됐던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국적기들은 쿠데타가 진압됨에 따라 전날 오후부터 이스탄불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국적기를 제외한 해외 항공사들은 보안 문제를 우려해 아직 공항 이용을 재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이용객들로 붐비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은 국적기 운항 재개에도 적막감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15일 밤 발생한 군부 쿠데타는 휴가로 수도를 비웠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6일 새벽 복귀하면서 전환 국면을 맞았다. 에르도안 대통령 및 터키 정부는 "쿠데타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터키 쿠데타 관련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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