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영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기태영 홍보대사 발탁

입력 2016-07-1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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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측이 육아의 달인이자 주부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기태영을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두 거장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이성강 감독과 ‘사이비’ ‘돼지의 왕’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 배우 기태영을 홍보대사로 확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한다.

기태영은 현재 KBS 2TV의 인기 예능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기줌마 (기태영+아줌마)’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맨틱한 남편, 다정한 딸바보 아빠의 모습뿐만 아니라 해박한 육아 지식을 갖춘 주부 포스, 그리고 폭풍 수다를 떠는 모습까지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엄마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육아 지식을 두고 펼쳐진 ‘아빠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우승을 차지, 육아 9단 기줌마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육아 9단 기줌마로 주부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태영이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홍보대사로 나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기태영은 “평소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성강 감독님의 오랜만의 작품이라 더욱 함께하고 싶었다. 서정적이고 따듯한 그림체도 물론이거니와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내용을 가진 작품에 홍보대사를 맡을 수 있어 영광이다. 활동을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기태영은 딸 ‘로희’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진심이 가득 담긴 다양한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육아 9단 기줌마 기태영이 홍보대사를 맡으며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오는 8월 18일 개봉, 올 여름방학 No.1애니메이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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