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3안타 폭발… 빅리그 3000안타 ‘-6’

입력 2016-07-1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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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또다시 방망이가 폭발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단 6개를 남겨뒀다.

이치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3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치로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3회 유격수 땅볼, 5회 볼넷을 고른 이치로는 6회 좌익선상 2루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이치로는 8회에는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다.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 이후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시즌 8호 도루도 기록했다.

이날 3안타를 추가한 이치로는 빅리그 통산 2994안타를 기록, 대망의 3000 안타에 6개를 남겨뒀다.

이치로는 올시즌 170타수 59안타 12타점 타율 0.347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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