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훈남 라인 유승호·연우진, 부산-대구에 떴다

입력 2016-07-1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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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 2주차 주말인 16일과 17일 부산과 대구 지역 극장가를 찾아 직접 관객들과 만났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봉이 김선달’의 배우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연우진 그리고 박대민 감독이 개봉 2주차 주말 부산,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16일과 17일 진행된 무대인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 행렬로 ‘봉이 김선달’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박대민 감독은 “주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봉이 김선달’을 보고 돌아가시는 길이 즐겁고 시원하시길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승호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고, 관객 여러분들도 ‘봉이 김선달’을 보시면서 항상 즐겁고 유쾌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하다”, 고창석은 “저희 ‘봉이 김선달’도 선택해 주시고, 뜨거운 반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연우진은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부산, 대구까지 무대인사를 오게 되었다. ‘봉이 김선달’과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대민 감독과 배우들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퀴즈 이벤트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싸인 포스터와 스페셜 보틀, 부채 등을 선물로 전하는가 하면, 적극적인 팬서비스까지 펼쳐 화제를 모았다. 특히 17일(일) 대구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봉이 김선달’의 주역들은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을 봉황탕으로 속여 관객 전원에게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개최해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봉이 김선달’의 흥행 주역인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 여러분들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이렇게 흥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감사의 뜻으로 저희가 금강 골짜기에서 잡아 사흘 밤 사흘 낮을 공들여 고아낸 ‘봉이 봉황탕’을 선물로 준비했다. ‘봉이 김선달’과 함께 시원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 봉황탕 맛있게 드시고 남은 무더위를 날리시길 바란다”는 위트 있는 인사를 전하며 한 관의 관객 전원에게 봉황탕을 증정해 영화의 여운을 잇는 깨알 재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봉 2주차 부산, 대구 지역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한 발 더 가까이에서 소통한 ‘봉이 김선달’은 전 세대 관객들의 고른 지지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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