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박철민 영화 ‘커튼콜’ 2016 리옹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16-07-2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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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코미디 영화 ‘커튼콜’이 2016 리옹국제영화제 영화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생생한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 ‘커튼콜’이 2016 리옹국제영화제 영화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커튼콜’은 경제적인 불황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배우들의 실수와 애드리브로 공연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헤프닝을 그린 라이브 코미디 영화.

영화 ‘커튼콜’이 2016 리옹국제영화제 영화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2016 리옹국제영화제에서 ‘커튼콜’은 전세계에서 선정된 유수의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 영화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편집상, 각본상 부문에서 각축을 다툴 예정이다.

‘커튼콜’의 리옹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은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로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커튼콜’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진출 및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무주산골영화제에 소개되어 영화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어 다가오는 리옹국제영화제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커튼콜’은 ‘내 심장을 쏴라’ ‘페이스 메이커’ 등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영화 ‘비밀애’를 연출한 류훈 감독과 연극 무대를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하는 배우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등 명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이이경, 채서진 등 주목 받는 신인들과 유지수, 장혁진, 서호철 등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개성 있는 연기와 완벽하게 합을 이루는 애드리브로 빚어낸 2016년 단 하나의 웰메이드 라이브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2016 리옹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대한민국을 빛낸 영화 ‘커튼콜’은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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