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확대… ‘서울 낮 최고기온 33도’

입력 2016-07-2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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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확대… ‘서울 낮 최고기온 33도’

지난 19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세종, 광주, 대전 전역, 충북, 전남, 전북,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다.

기상청은 “20일과 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2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0일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경기북부·강원영서·충남서해안 등지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가 33도, 대구는 29도 등 그 밖의 지역에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내일 예보됐던 장맛비는 모레인 금요일에 북한산에서 장마전선이 남하해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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