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대작 러시’

입력 2016-07-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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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커레이드’ ‘프로젝트R’ 등 하반기 글로벌시장 조준

한지붕 가족 게임빌과 컴투스가 하반기 연이은 신작 출시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이미 해외시장의 매출 기여도를 높이면서 만만치 않은 성과를 냈던 양사는 기존 게임의 성과는 지속하면서 새로운 게임을 글로벌 스타로 키울 방침이다.

게임빌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과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 세계 주요 국가 10여개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킹덤 오브 워’를 시작으로 아트 토이 스타일의 3D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스커레이드’, 전략 RPG ‘워 오브 크라운’, 자체 개발 대작인 ‘나인하츠’, ‘데빌리언’, ‘ACE’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컴투스는 핵심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의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또 다른 대박 타이틀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서머너즈 워의 경우 지난 18일 프랑스, 브라질,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5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흥행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여기에 더해 ‘프로젝트R’과 ‘이노티아’, ‘아이기스’ 등 RPG 라인업과 전략 게임 ‘소울즈’, 스포츠 및 캐주얼게임 ‘홈런배틀’, ‘9이닝스 3D’, ‘프로젝트G2’, ‘댄스빌’, ‘아트 디텍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글로벌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9이닝스 3D와 아트 디텍티브‘가 3분기 내 포문을 열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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