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X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나섰다

입력 2016-07-21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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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X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나섰다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SM C&C)와 금융 감독원이 보이스 피싱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38 사기동대’와 금융감독원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극 중 ‘38 사기동대’에는 전화로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기본적인 수법은 물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수법까지 등장했다.

금융감독원 측은 “‘38 사기동대’ 3화에 나왔던, 돈을 꽃집의 계좌로 입금하게 후 이를 지폐로 만든 꽃다발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최근에도 실제로 일어났던 보이스피싱의 신종 악질 수법 중 하나”고 했다.

또한 이러한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지킴이’와 ‘38 사기동대’의 공식 홈페이지를 상호 연계하여 양 홈페이지의 방문자들이 드라마 컨텐츠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구제절차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제로 일어났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4~5억원씩 신고되는 범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38 사기동대’의 시청자들에게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8 사기동대’에서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으로 열연중인 마동석은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이 알려져 더 이상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다”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전화만을 받길 희망한다. 아울러 ‘38 사기동대’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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