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이상형, 세심하고 결단력 있는 남자” [화보]

입력 2016-07-2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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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카라 출신의 한승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한승연은 한층 물오른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의 첫 방송을 앞둔 카라 출신 연기자 한승연. 그가 맡은 정예은은 남자 친구에게 푹 빠진 사랑스러운 연애 호구이자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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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때 마치 도도한 새침데기 같았다”는 첫 마디에 한승연은 “평소에도 그런 말을 종종 듣는다”며 “가만히 있어도 순해 보이는 또래 친구를 보면 조금 부럽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청춘시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혜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한승연의 남자 친구로 출연하는 ‘고두영’(지일주 분)에 관해 얘기하는 도중 실제 이상형을 물었다. 그러자 한승연은 “세심한 스타일이 좋다. 말을 재미있게 하고, 나를 잘 이끌어 주기까지 하면 최고다. 선택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 결단력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완전체’ 카라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한승연은 “카라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조심스레 말을 이었다. “하지만 매번 예전처럼 ‘안녕하세요, 카라의 한승연입니다’라고 인사할 수는 없다. 사인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옆에 꼭 ‘카라’를 썼었는데, 요샌 거의 안 쓴다. 팬들이 그 점을 서운해 하는데 지금은 우선 한승연으로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털어놨다.

한승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7월 20일에 발행되는 그라치아 8월호(통권 제 81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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