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이병훈 PD “시청자들 마음 읽기 어려워...가늠 안돼”

입력 2016-07-2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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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옥중화’ 이병훈 PD “시청자들 마음 읽기 어려워...가늠 안돼”

이병훈 PD가 반환점을 돈 ‘옥중화’에 대해 자평했다.

21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기자 간담회가 이병훈 PD,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최태준, 서하준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 PD는 ‘옥중화’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서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나니 시청자의 마음과 제작자의 마음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이 부분은 새롭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는데 시청자들이 새롭지 않다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드라마를 만든지 오래 됐지만 난 아직도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일산(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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