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교통량 36만 여대… ‘역대 최고치’ 기록

입력 2016-07-2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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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교통량 36만 여대… ‘역대 최고치’ 기록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35만8195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1968대가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셈이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상반기 19만6376대에서 올 상반기 21만5727대로 9.9% 늘었다. 국내구간도 같은 기간 11만3646대에서 11만9204대로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영공통과 교통량도 1년 새 2만1199대에서 2만3264대로 9.7% 늘었다. 특히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8467대에서 1만1539대로 36%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중국과 동아시아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항공교통량의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주변국과 협의를 통해 항공로 개선과 공항 수용량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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