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구르미 그린 달빛’ 합류…김유정 절친役

입력 2016-07-21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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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태항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다. 박보검, 김유정이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화제다.

태항호는 작품에서 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이자 지독한 노안의 내관 도기 역을 맡았다. 김유정과의 16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온 태항호는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죽마고우 양태용 역을 시작으로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2 '부탁해요, 엄마', MBC '내일도 승리'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태항호가 감초 연기를 뽐낼 '구르미 그린 달빛'은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 8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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