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성공한 팬’ 미르, 박준형과 스리랑카 여행

입력 2016-07-22 17: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준형과 미르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스리랑카로 떠났다.

오는 25일 KBS2 ‘수상한 휴가’ 11회에선 섬 생김새가 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겨 대륙의 눈물이라 불리는 스리랑카로 떠난 가요계 선후배 박준형과 미르의 여행기가 방송된다. 이에 제작진은 스리랑카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느낄 박준형과 미르의 여행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스타와 성공한 팬의 만남

미르는 ‘god 연예인 팬’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뜨는 이름이다. god팬 사이에서 미르는 ‘팬지미르’(팬지오디 미르)라 불릴 정도로 열혈 팬이며 그는 방송에서 “어릴 때 god 멤버 중 한 명과 결혼할 줄 알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르의 팬심으로 만난 박준형과 미르는 절친이 된지 어느덧 8년이 됐다. 이들은 ‘수상한 휴가’ 속 이색 케미의 결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 스리랑카에서의 버킷리스트 우정 여행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의 미소가 아름다운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진주라 불릴 만큼 찬란한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가졌다. 2013년 세계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이후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버킷리스트 여행지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취미와 개성에 맞게 여행지를 선택해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스리랑카로 떠난다.

◆‘수상한 휴가’가 아니라 ‘이상한 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바다, 오랜 불교문화가 모두 있는 아름다운 나라 스리랑카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설렘도 잠시 각종 위기와 고난을 겪는다. 이동 중 갑자기 전쟁 지역에 들어서는 돌발 상황부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길에서 헤매는 등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의 표본을 체험하는 것이다. 폭발한 박준형은 “‘수상한 휴가’가 아니라 ‘이상한 휴가’”라고 버럭했다. 이들은 스리랑카에서 무슨 일을 당한 것일까.

스리랑카로 떠난 박준형과 미르의 여행기는 오는 25일 밤 8시 55분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박준형, 미르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