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테러 용의자 현장서 자살…범행 동기 미궁 속으로
22일 독일 뮌헨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도끼 만행 테러가 발생한 지 4일 만이다.
바이에른 주정부 당국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뮌헨 도심 북서부 올림피아쇼핑센터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목숨을 잃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18세의 이란계 독일인으로 현장에서 자살했다. 범행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뮌헨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는 대규모 테러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22일 뮌헨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까지 포함하면 대략 15건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