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 냄새, 신고 건수 줄었지만 지역은 확장…조사 결과 보니

입력 2016-07-2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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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스 냄새.

울산 가스 냄새, 신고 건수 줄었지만 지역은 확장…조사 결과 보니

부산에 이어 울산에서도 원인 불명의 가스 냄새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가스 냄새와 관련된 신고 전화가 3건(동구 2건 중구 1건)이 접수됐다. 전날 남구 지역에서 20여건의 신고전화가 쏟아진 것에 비해 신고 건수는 대폭 줄었으나 지역은 확장된 것이다.

소방당국은 가스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석유화학공단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부산에서 해안을 따라 원인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가 접수됐으며 23일 울산에서도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빗발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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