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 ‘현장조사’ 시작

입력 2016-07-25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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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습기살균제특위가 오늘(25일)부터 3일 동안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첫날인 25일은 환경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 안전처를 조사한다.

특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기업의 책임, 제조·판매를 막지 못한 정부의 무지와 무능, 사고 발생 이후 정부의 안일한 대처, 옥시의 진실 은폐·조작 의혹 및 영국 본사의 책임, 검찰·감사원의 직무방기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특위는 26일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을 찾고, 27일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회사들을 찾는다.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SK 케미칼, 애경, 이마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위는 3일간의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정부 기관보고와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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