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4일 초대 주장 신명철 코치 은퇴식 열어

입력 2016-07-25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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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kt 위즈는 구단 초대 주장이었던 신명철 코치의 은퇴 기념행사를 24일 경기 시작 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은퇴 기념 영상과 함께 1루 관중석에서 신 코치의 대형 유니폼을 흔드는 퍼포먼스와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 은퇴 기념품과 액자를 전달하고, 위즈파크 내 베이스를 돌면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특별 시구도 이뤄졌다.

신명철 코치는 프로 통산 14시즌동안 1,212경기 출전해 3,198타수 771안타, 타율 0.241, 334타점, 54홈런, 130도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날 kt와 경기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7시즌을 뛴 바 있어 삼성과의 홈경기에 은퇴식을 진행하게 됐다.

kt 야구단이 2014년 2군에 진입하면서 초대 주장에 선임되어 1군에 진입한 2015 시즌까지 활동했다.

현재 신 코치는 은퇴와 함께 kt wiz 빅또리팀(잔류군) 야수코치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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