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상담 영상 공개

입력 2016-07-2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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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 역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고 로비의 상담 영상을 공개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DC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인 악당들이 제대로 모인 영화는 8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마고 로비 상담 영상’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장 상담실에서 마고 로비가 상담을 받는다는 설정의 영상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개봉을 앞두고 다들 나쁜 놈들이 나오는 영화로만 아는 것이 속상한 마고 로비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의 매력을 설명한다.

특히 후반부 상담의사로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인 롭 그론코우스키가 나와서 이 영상의 재치와 위트에 무릎을 치게 한다. 롭 그론코우스키가 주장으로 있는 뉴잉글랜드 팀은 일명 ‘바람 빠진 공’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바, “다 잘하자고 그런 건데 그게 어때서”, “악플러 때문에 고생했어”, “너희 팀과 우리 팀 파티하자” 등 둘의 대화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또한 영상 말미에 새로운 장면들도 감상할 수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대단하다. 영화사이트 IMDB가 발표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 및 드라마 캐릭터 순위 TOP10에 조커가 1위에, 할리 퀸이 5위, 인챈트리스가 9위에 오르는가 하면, 할리우드 리포트는 첫 주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8월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드샷’ 윌 스미스, ‘할리 퀸’ 마고 로비, ‘릭 플래그’ 조엘 킨나만과 ‘캡틴 부메랑’ 제이 코트니, ‘인챈트리스’ 카라 델레바인, ‘엘 디아블로’ 제이 에르난데스, ‘킬러 크록’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슬립낫’ 아담 비치, ‘카타나’ 카렌 후쿠하라가 출연한다.

이 팀을 탄생시킨 ‘아만다 월러’ 역은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맡았다. 또한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등장해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결고리를 완성했다.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토리 안에 캐릭터들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전할 것이다. 8월 3일 15세 관람가 등급에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의 다양한 상영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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