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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린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2루타로 이틀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보내기 번트로 1루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이어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린 뒤 후속타자 제트 밴디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전날 0.163에서 0.170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3-13으로 대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