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불 흥행 판타지…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9월 웰 컴백!

입력 2016-07-25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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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 ‘거울나라의 앨리스’(원제: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감독: 제임스 보빈, 제작: 팀 버튼, 출연: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사챠 바론 코헨,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전작에 이어 재회한 팀 버튼과 디즈니가 선보이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판타지의 거장 팀 버튼 감독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구현된 앨리스의 세계는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일약 신드롬을 일으켰고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6년 만에 찾아오는 속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어드벤처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의 연출을 맡았던 팀 버튼이 이번에는 제작을 맡아 디즈니와의 놀라운 시너지를 선보인다.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비주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또 한번 환상적인 판타지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 시간여행을 소재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모자 장수의 비밀과 과거 하얀 여왕, 붉은 여왕의 관계 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전작의 출연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새로운 캐릭터 ‘시간’ 역에 사챠 바론 코헨이 합류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올 가을, 전 세대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롤러코스터 같은 짜릿함을 선사할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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