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라디오 말실수 또 터졌다...소이 “역사적인 순간”

입력 2016-07-26 17: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흥국, 라디오 말실수 또 터졌다...소이 “역사적인 순간”

‘흥궈신’ 김흥국의 어록이 또 추가됐다.

25일,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이하 김봉털)’에는 그룹 티티마 출신 가수 소이가 함께했다. 김흥국은 대본에 준비됐던 “언니가 ‘쥬뗌므’를 부른 가수 헤이인가?”라는 질문을 "언니 이름이 ‘쥬뗌므’냐?"라고 말해 소이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소이의 형부인 조규찬에 대해서는 "소이 덕분에 조규찬이 '국민 처제'가 되었다는데 그게 사실이냐?"라고 물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소이의 주연작 ‘조류인간’을 "조루인간"으로 발음하기까지 해 스튜디오가 혼란에 빠졌다.

김흥국은 이전에도 “친구의 ‘거미라도 될걸 그랬어’”, “터보의 ‘시버러버'”등 다양한 어록을 배출해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흥국이 지난 3월 SBS 라디오의 DJ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기상천외한 어록의 명맥이 이어질지에 주목했다.

드디어 바로 어제, 모두가 기다렸던 어록이 터져 나온 것이다. 현장에 있었던 게스트 소이는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는 매일 오후 4시 5분 103.5 MHz SBS 러브FM과 고릴라 앱을 통해 방송되며 지난 방송은 SBS 홈페이지와 고릴라 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