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출전국 늘릴 것… 아프리카 확대”

입력 2016-07-26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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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아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월드컵 경기 방식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인판티노 회장은 현재 월드컵 본선 출전국 범위를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오는 2026년 월드컵때는 40개국이 출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에서 8개국이 늘어나는 것으로 아프리카에서 최소 2개국이 더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유로 2016대회 또한 출전권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실제 사례도 있다. 또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기간 또한 6~7월이 아닌 11~12월로 이동시키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이 방식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부터 적용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판티노 회장의 언급대로 월드컵 경기 방식에 큰 변화가 불어닥치게 될까. 실제 시행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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