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조달환, 한혜진 가짜 남편 행세 들통

입력 2016-07-26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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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드라마 '닥터스'의 김래원이 조달환이 한혜진의 사고 가해자라는 걸 눈치챘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안성수(조달환 분)의 정체를 눈치챈 홍지홍(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은 조수지(한혜진 분)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그녀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잠시 안성수를 병실 외부로 유인한 뒤 눈을 깜빡이는 걸로 조수지와 이야기를 진행한 홍지홍은 CT촬영을 핑계로 그녀를 안성수와 떨어트려 놓았고, 조수지는 글자판을 이용해 안성수가 가해자라는 걸 알렸다.

이에 홍지홍은 경찰에 연락해 안성수의 정체를 확인했고, 그가 조수지의 남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것을 눈치챈 안성수는 병원에서 도주했고, 심지어 병원에 되돌아 와 "남에게 줄바에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조수지의 살해를 시도했다.

하지만 때마침 병원에 있던 유혜정(박신혜 분)은 도망치는 안성수를 제압했고 세미코마 상태에 빠진 조수지의 수술에도 성공해 안성수의 그릇된 계획을 무위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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