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산다라박 “YG 구내식당 단골손님, 맛있다”

입력 2016-07-27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산다라박이 YG 구내식당의 단골손님이라고 밝혔다.

오늘(27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무더운 여름, 잃어버렸던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 ‘메밀국수’ 편을 준비했다. 가수 산다라박, 방송인 오상진, 배우 임형준이 출연해 화려한 미식 토크로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

산다라박은 “YG 구내식당 단골손님”이라고 고백한 뒤, “밥심으로 일하는 스타일이라 점심, 저녁, 야식까지 이용할 정도”라고 전했다는 후문. “하지만 언젠가부터 짠맛을 줄이고 건강식으로 바뀌면서 살짝 아쉬워졌다”며 전현무를 능가하는 ‘초딩입맛’임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전현무가 “(YG 구내식당) 가보려고 했는데 안되겠다”고 눙치자, “그래도 맛있다. 직원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YG 오세요”라며 뼛 속깊은 애사심을 드러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고.

오상진은 “전현무보다 자신있는 건 외모 아닌 요리 실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파스타나 양식 등 요리를 해주곤 한다는 오상진은 “요리 재료로 엔쵸비까지 갖추고 있다”고 자랑해 전현무에게 시샘 어린 눈길을 받기도.

한편, ‘초딩 입맛’ 전현무는 한껏 진화된 입맛으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까지 깜짝 놀라게 해 눈길을 끈다. “메밀면에 감동을 느껴 자루 소바를 두 그릇 시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전현무는 이현우로부터 ‘소바 신동’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이에 산다라박은 “동지인줄 알았는데 각자의 길을 가야겠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메밀국수’에 얽힌 출연자들의 추억 에피소드와 메밀국수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전 아나운서 오상진이 전하는 ‘메밀’의 어원, 황교일 맛칼럼니스트가 이야기하는 계절별 메밀 맛의 차이 등 유익한 미식 토크가 계속된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