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중복’ 중부지방 장맛비…남부는 폭염

입력 2016-07-27 13: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27일) ‘중복’ 중부지방 장맛비…남부는 폭염

중복(中伏)인 27일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비가 확대된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대기가 불안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다.

오는 29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경상남북도는 비슷하겠다.

비 때문에 중부지방은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은 여전히 덥다.

전국적으로는 밤사이에도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