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드란 무스타피.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시코드란 무스타피(24, 발렌시아)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독일 국가대표 출신 무스타피 영입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아스널의 수비진은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상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편도염을 앓고 있으며 페어 메르테자커는 무릎 부상으로 5개월 결장을 내다보고 있다. 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16 대회를 소화한 로랑 코시엘니는 휴가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유망주' 롭 홀딩을 영입하긴 했으나 주전으로서 수비진을 맡기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아스널은 무스타피를 보강 자원으로서 눈여겨보고 있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무스타피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했다.
무스타피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공식 44경기에 출전해 발렌시아의 수비를 책임졌다. 또 유로 2016 대회에도 독일 대표팀으로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발렌시아와 무스타피는 오는 2019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이에 아스널과 발렌시아 구단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스널이 무스타피를 영입한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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