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노동시장 강화”…기준금리 7개월째 동결

입력 2016-07-29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美 연준 “노동시장 강화”…기준금리 7개월째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경제의 단기 리스크가 줄고 고용시장이 회복하고 있다고 지적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올 들어 다섯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인 0.25~0.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7년 만에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7개월째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고 경제 전망과 관련해 단기 리스크들이 감소했다"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어 "고용시장이 강화되고 있고,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올해 5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