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캐시너 영입… 샌디에이고와 3대 4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16-07-30 01: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이매진스

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앤드류 캐시너(30)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캐시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캐시너 외에도 오른손 투수 콜린 레아, 오른손 투수 타이론 게레로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로 가는 선수는 오른손 투수 제러드 코자트, 1루수 조시 네일러, 오른손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오른손 투수 카터 캡스.

캐시너는 트레이드 전까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79 1/3이닝을 던지며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현재 성적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 앞서 캐시너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와 목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로 가는 선수 중 핵심 유망주는 네일러다. 마이애미가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뽑은 선수. 팀 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