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베테랑 투수’ 제레미 거스리 방출

입력 2016-08-01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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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제레미 거스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NBC스포츠는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가 결국 '베테랑 투수' 제레미 거스리(37)를 방출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이 매체는 "거스리는 선수 생활을 잇고 싶다면 다른 마이너 구단과 계약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스리의 나이를 언급하며 선수 생활의 마감을 넌지시 예상했다.

거스리는 올 시즌 마이애미 트리플A 팀에서 17경기 26 2/3 이닝(선발 6경기)을 소화하면서 3승3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거스리는 지난 6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에 포함돼 있던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해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후 그는 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실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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