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도 폭염 계속…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8-0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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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도 폭염 계속…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오늘(2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며, 산약과 계곡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남부에서는 순천 34도, 대구 33도까지 치솟겠다.

다만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기온이 30도 아래 머물러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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