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2시’ 윤정수 “김영철과 불화? 사이좋은 선후배 사이”

입력 2016-08-0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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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김영철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윤정수는 1일 방송된 tbs FM ‘배기성의 힘내라 2시’에서 김영철과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MBC ‘진짜 사나이’에서 김영철과 거칠게 대화한 장면을 보고 ‘실제로 사이가 안 좋으냐’고 많이들 물어보더라. 사이가 안 좋으면 같이 프로그램도 안 한다.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대가 계급사회라는 걸 알지만, 김영철에게 ‘너에게 존댓말 안 쓰면 안 되겠느냐?’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군대기 때문에) ‘쓰라’고 했다. 그냥 우리끼리 한 이야기였는데 방송이다 보니까 그 상황이 좀 거칠게 나갔다”며 “그런데 그로 인해 ‘윤정수가 김영철을 싫어하는 게 아니냐’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설명하면서 “김영철과 사이좋다. 이 말을 기사로 좀 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욕을 먹고 나서) 김영철에게 ‘너는 JTBC ‘아는 형님’으로 버티고, 나는 ‘최고의 사랑’으로 버티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기성의 힘내라 2시’는 매일 오후 2시 FM 95.1 tbs 교통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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