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함틋’ 김우빈♥수지, 달콤+전율 ‘트윈룩 키스’

입력 2016-08-03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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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수지, 달콤+전율 ‘트윈룩 키스’

김우빈과 배수지가 달콤달달 전율을 안기는 ‘트윈룩 키스’를 선보인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1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재회한 두 사람은 신준영의 역대급 고백과 함께 진한 포옹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과 배수지가 똑같은 옷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입맞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신준영과 노을이 오로지 서로만을 바라보며 ‘요지부동’ 눈빛 맞춤을 한 뒤 키스를 나누게 되는 것. 깊고 아찔한 입맞춤으로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두 사람의 ‘트윈룩 키스’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트윈룩 키스’ 장면은 지난 2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준영과 노을의 밀도 높은 사랑이 담긴 장면인 만큼 리허설부터 의논을 거듭했다. 이어 박현석 감독이 “여자들이 가진 키스신의 환상은 무엇입니까”라며 질문하자, 배수지를 비롯한 여자 스태프들이 한목소리로 노을이 앉아 있는 상태가 로맨틱하다고 외쳤던 것. 두 배우와 제작진이 합심, 강력한 로맨틱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최고의 ‘달콤 명장면’이 탄생됐다.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표정과 동선까지 빈틈없이 체크했다. 리허설 때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 사람이 NG 한번 없이 짜릿하고 심장 떨리는 키스를 펼쳐냈던 것.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에 스태프들 모두 넋을 잃은 채 빠져들었고 ‘컷’소리가 나자 한꺼번에 환호를 보내,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제작진은 “김우빈과 배수지의 달콤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찾기 까지 머나먼 길을 돌아 온 김우빈과 배수지의 ‘극강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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