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가 악마의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천재 탁재훈과 함께 확 달라진 시즌8으로 돌아온다.
‘SNL 코리아 시즌8’이 오는 9월 3일 토요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6월 말 시즌7의 마지막 방송 이후 2달 간 휴식기를 가진 뒤 완전히 새로워진 시즌8으로 컴백하는 'SNL코리아'의 파격적인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NL코리아 시즌8'은 특히 새 크루 탁재훈의 합류로, 보다 독해지고 날카로운 입담과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에 크루로 합류하게 된 탁재훈은 특히 지난 4월 'SNL코리아 시즌7' 9회 방송에 메인호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탁재훈은 강력한 셀프디스와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률을 견인하며 '역시 탁재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지닌 탁재훈이 앞으로 SNL 고정크루로 활약하면서 예능신 신동엽과 어떤 케미를 빚어낼지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SNL코리아 시즌8' 제작진은 "뛰어난 예능감을 지닌 탁재훈이 SNL에서도 호스트들의 허를 찌르는 악마의 입담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탁재훈만의 날카로운 입담과 순발력을 무기로 SNL 생방송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재미를 200% 끌어올릴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이번 시즌은 새 크루 탁재훈의 합류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전 시즌과는 전혀 다른 확 달라진 새로운 'SNL코리아 시즌8'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