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측 “사실혼 파기 피소, 재판 통해 시시비비 가릴 것” [공식입장]

입력 2016-08-03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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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측 “사실혼 파기 피소, 재판 통해 시시비비 가릴 것”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동아닷컴에 “박유환과 관련 소송은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다. 상대 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 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달 6일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 씨 측은 소송에서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이에 따른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박유환 측 역시 변호사를 선임,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한 박유환은 지난해 ‘그녀는 예뻤다’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했다. 또 그는 JYJ 박유천의 친동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은 배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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