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W’ 측 “오늘 ‘이종석=강철’ 공식성립 될 것”

입력 2016-08-03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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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측 “오늘 ‘이종석=강철’ 공식성립 될 것”

이종석의 빗속 거리 배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종석 분)의 하이라이트 신을 공개했다.

강철이 비를 맞으며 도로 한 복판에 서 있는 컷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선 4회에서 자신이 웹툰 속 인물임을 알게 된 강철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멈춘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빛을 내뿜는 미지의 프레임을 통해 다른 세계로 점프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런 상황에서 강철의 빗속 거리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웹툰세계에서 현실세계로 처음 도킹한 진정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강철의 낯섦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강철 역의 이종석은 ‘웹툰 W’ 속 완벽한 ‘워너비 이상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더욱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현실 만찢남’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더욱 ‘강철 케미’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점에서 포착된 강철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없이 쌓여 있는 책을 뒤로한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여주는 강철. 눈에 한껏 아련함을 장착한 채 복잡하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강철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자유의지를 장착하고 자신이 걸어온 인생을 모두 알게 된 강철이 현실세계에서 어떤 일들을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며 ‘W-DAY’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종석은 그야말로 ‘만찢남’의 그 자체를 보여주며 ‘이종석=강철’이라는 공식을 성립시켜주고 있다. 내가 보는 만화 책의 주인공이 튀어 나왔을 때의 그 놀라움을 대입해 3일 방송될 5회를 보는 것도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강철이 현실세계로 들어오면서 놀랍고도 새로울 제 2막이 시작된다. 꼭 이번 주 ‘W-DAY’인 오늘과 4일 본방사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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