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방을 정리하다’ M/V서 명품 감정 연기

입력 2016-08-03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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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방을 정리하다’ M/V서 명품 감정 연기

배우 유다인이 혼성 3인조 그룹 온더로드(정원보, 이연호, 고영인)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방을 정리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방을 정리하다'는 잊으려 했지만 마음 한 켠에 담아두고 있는 수많은 기억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은은한 피아노 반주와 깊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유다인은 이번 곡 뮤직비디오에서 곡의 분위기에 꼭 어울리는 감성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 속 유다인은 따뜻한 빛이 스며드는 빈 방에 홀로 남아 흩어져 있던 물건들을 살펴보고 누군가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연기한다. 물건 하나하나에 추억이 깃들어 있는 듯, 섬세한 표정과 눈빛만으로 애잔하고 촉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조용히 흐르는 눈물과 애써 지어보이는 미소까지, 이별 후 감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기로 뭉클함까지 안겨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유다인은 "처음 제안을 받고 노래를 들었는데, 그때 느꼈던 좋은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결심을 했다. 촬영하는 내내 이 좋은 곡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그래서 더 긴장이 되기도 했다. 잊지 못할 좋은 작업이었다."라며 '방을 정리하다'에 대한 느낌과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더로드 '방을 정리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유다인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조인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방을 정리하다' M/V 캡쳐컷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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