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는 ‘인간’ 빼고 다 있는 동물들의 파라다이스에 등장한 최초의 인간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존 비밀을 그린 3D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와 '썬더와 마법저택'으로 국내에서 흥행신화를 기록한 벤 스타센 감독과 유럽의 픽사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명가 ‘엔웨이브 픽처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명작 ‘로빈슨 크루소’의 최초 애니메이션 버전이자 올 추석을 장식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불리는 '로빈슨 크루소'가 신나고 흥겨운 무인도 라이프를 보여주는 메인 포스터와 스펙터클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드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로빈슨 크루소'의 메인 포스터는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무인도 동물들과 함께 밧줄을 타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전에 공개되었던 케미 포스터에서는 무인도에서 어수룩한 모습으로 동물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로빈슨 크루소’가 이제는 전설적인 모험왕답게 나무에 묶인 밧줄을 타고 푸른 바다 위를 누비며 무인도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로빈슨 크루소’의 어깨에 간신히 올라타 있는 염소 ‘스크러비’와 그의 뿔에 매달려 있는 카멜레온 ‘카멜로’, 팽골린 ‘팽고’, 고슴도치 ‘에피’ 그리고 다른 동물 친구들과는 다르게 맘껏 하늘을 날며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앵무새 ‘튜즈데이’와 귀여운 물총새 ‘키키’의 모습이 차례로 보이며, 이들이 무인도에서 함께하는 신나는 무인도 라이프를 기대하게 만든다.
로빈슨 크루소와 동물 친구들의 시끌벅적 좌충우돌 무인도 어드벤처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모험본능을 물씬 자극하는 '로빈슨 크루소'는 올 추석을 앞둔 9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사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