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한효주가 이종석과 달달한 키스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이하 W) 5회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W’에서 현실세계로 온 강철은 병원에 있는 오연주를 찾아가 오연주의 약혼자라고 소개했다.
강철이 “마지막으로 인사하러 왔다.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나를 배려해줘서 고맙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의사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오연주는 “큰 수술 아니니까 금방 끝난다. 믿고 기다려 달라”며 강철에게 부탁했다.
이에 강철은 오연주에게 달콤하게 키스했다. 오연주는 “왜 이러느냐”고 물었고, 강철은 “‘웹툰W’를 다 읽은 소감을 말하자면 불행이 99배는 늘었지만 딱 하나 좋은 점도 있었다. 항상 나만 손해 보는 기분이었는데, 그쪽 속내도 다 봤다. 그러니까 괜한 내숭 떠는 말은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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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