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르 멀티골’ 바르사, 레스터시티에 4-2 승리

입력 2016-08-04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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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두 번째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레스터시티는 1무 2패 씁쓸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무니르 엘 하디디가 선제골을 따내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8분 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과 더불어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무니르의 멀티골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후반 들어 레스터시티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교체 돼 들어온 아메드 무사가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게 전부였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8분 바르셀로나의 라파엘 무이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스코어 2-4로 무릎을 꿇었다.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오는 7일 리버풀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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