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영표 “당돌한 이천수, 상상초월…문화 충격 받았다”

입력 2016-08-04 1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해피투게더3' 이영표가 이천수 때문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4일 '해피투게더3'는 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으로 꾸며져 아재 후보인 가수 김흥국-이영표 축구 해설위원-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최병철-비투비 서은광과 아재 감별사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했다.

MC들은 이날 이영표의 아재파탈 라이벌로 꼽히는 안정환을 언급했고, 이영표는 "안정환은 잘생겼다"고 그의 외모를 칭찬하며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이어 MC 박명수는 이천수에 대해 물었고, 이영표는 "이천수를 처음 봤을 때는 좀 놀랐다. 여러가지로 놀랐다"며 "이천수가 고3이었을 때 올림픽 대표팀으로 들어왔다. 일본 대표팀에 패배했었을 때 이천수가 들어왔다. 밥을 먹다가 이천수가 선배들 있는 곳에서 '일본한테 지냐. 내가 있었으면 이겼다'고 하더라. 문화충격을 받았다. 아무 말도 못했다.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고 일화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